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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아스널, 오바메양 PK 결승골로 14년 만에 맨유 원정 승리

기사승인 2020.11.02  12: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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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6년 이후 올드 트래포드서 첫 프리미어리그 원정승

▲ 프리미어리그 맨유 원정서 14년 만에 승리를 거둔 아스널 / 사진: 아스널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아스널이 1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었다.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펼쳐진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유와의 7라운드 원정경기서 아스널이 후반전 터진 오바메양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양 팀 모두 상대의 후방 빌드업 과정부터 빡빡한 전방압박을 시도했다. 양 팀 다 상대 진영에서 슈팅까지 만들어내는 데 애를 먹었지만, 전반전은 윌리안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아스널이 좀 더 날카로운 공격 장면을 연출했다.

후반전 들어서는 맨유가 최전방에 있던 그린우드를 오른쪽 측면으로 돌리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전 팽팽했던 점유율이 맨유 쪽으로 쏠리면서 맨유가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아스널은 후반 중반 베예린이 포그바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오바메양이 마무리해 천금 같은 결승골을 뽑아냈다.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서 맨유를 상대로 원정승을 따낸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아스널은 이른바 ‘빅6’라고 불리는 강팀들을 상대로 최근 원정 29경기째 승리가 없었지만 30번째 도전 끝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

또한 주장이자 에이스인 오바메양이 리그 6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면서 발끝 감각을 되찾은 점도 고무적이었다.

한편, 맨유 원정서 귀중한 승리를 따낸 아스널은 맨시티, 레스터전 2연패 뒤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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