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37
default_setNet1_2

[5년 전 오늘의 베프] 나인뮤지스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기사승인 2020.11.24  11:35:37

공유
default_news_ad1

- 나인뮤지스 특유의 섹시함 담긴 음반... 지난해 2월 결국 해체

▲ 5년 전 오늘 발매된 나인뮤지스의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5년 11월 24일 발매된 9MUSES(이하 나인뮤지스)의 ‘잠은 안 오고 배는 고프고’입니다.


♬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길쭉길쭉한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당당한 아우라, 화려한 이목구비, 패셔너블한 비주얼을 내세워 ‘모델돌’이란 애칭으로 사랑받은 나인뮤지스(문현아, 이유애린, 성아, 경리, 혜미, 민하, 소진, 금조)의 세 번째 미니앨범 ‘LOST(로스트)’의 타이틀곡이다.

‘LOST’는 이별 후 혼란스러운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앨범이다. 웨딩드레스 콘셉트와 표정 연기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뒤 느끼는 감정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48페이지에 달하는 화보 속 흰 웨딩드레스는 사랑을 겪는 그리움, 감정, 순수한 마음, 혹은 이별의 차분함으로 해석된다. 반면 검은색 원피스는 후회, 자책감, 분노 등 날카로운 상태를 드러내고 있다.

확실한 콘셉트대로, ‘LOST’의 수록곡들은 사랑에 관한 여러 가지 감정 탓에 밤새도록 혼란스러워하는 여자의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용감한형제, e.one(이원), 정창욱, 모노트리 등 히트곡 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했다.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역시 용감한형제와의 첫 작업물로 관심을 끌었다.

▲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는 나인뮤지스의 은근한 섹시함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 사진: 스타제국 제공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는 트리플 리듬의 피아노 선율이 포인트인 아름다운 서정적인 댄스곡으로, “잠은 안 오고 배는 고프고 잠은 안 오고 네 생각만 나고” 후렴구의 감성적인 리듬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간단하고 쉬운 가사가 중독성을 자아낸다. 헤어짐을 경험한 후 느껴지는 혼란스러운 감정의 계속된 변화로 어쩔 줄 몰라 하는 여자의 마음을 쉽고 단순하게 표현한 가사가 포인트다.

아울러 실제 나인뮤지스 멤버들이 가장 잠이 안 오는 시간이라는 새벽 3시의 느낌을 담은 ‘a.m.3:00’, 비밀연애를 하고 있는 여자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몰래’, 무턱대고 들이대는 남자에게 당당하게 대처하는 상황을 재치 있게 노래한 ‘쿵치딱치’, 보너스 트랙이자 멤버들이 오랜 시간을 함께한 팬들에게 전하는 편지로써 직접 작사에 참여한 ‘TO. MINE(투. 마인)’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나인뮤지스는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이후 2017년 ‘Love City(러브 시티)’, 2019년 ‘Remember(리멤버)’ 등 두 장의 음반을 낸 뒤 공식 해체했다.

▲ 나인뮤지스 해체 직전에는 네 명만 남아 활동하기도 했다 / 사진: 스타제국 제공

지난해 2월 소속사 스타제국은 “계약 기간 만료 등의 사유로 당사와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오랜 시간 진중한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마인 여러분들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여 드리는 점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나인뮤지스는 2월 24일 팬미팅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했다. 배우로 전향한 조소진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나인뮤지스가 해체되고 나서 인생에서 가장 큰 슬럼프가 왔다. 지금도 가끔 하는 고민이지만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모르는 시기였다. 여태까지 해온 일들이 허무하게 느껴졌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경리도 tvN ‘온앤오프’에서 “갑자기 그룹 활동이 종료되고 ‘멘붕(멘탈붕괴)’이 왔다. 당시 앨범도 준비했는데 결국 내지 못하고 활동을 종료했고, 그때 너무나 힘들었다”면서 “뭐라도 하겠다고 소속사 없이 혼자 스케줄을 이어갔는데 힘든 감정은 계속됐고, 그 상태로는 일을 계속할 수 없어 모든 것을 ‘올 스톱’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Baseball / Entertainment / Football / Friends 글이 주는 감동. 베프리포트
<저작권자 © 베프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41
default_news_ad4
ad39
default_side_ad1

HOT ARTICLES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6
default_setNet2
ad35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