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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오늘의 베프] 프로미스나인 ‘유리구두’

기사승인 2020.11.30  00: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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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net ‘아이돌학교’로 선발된 9인조 걸그룹 프리 데뷔곡... 프로그램은 조작 논란

▲ 3년 전 오늘 발매된 프로미스나인의 '유리구두'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7년 11월 30일 발매된 fromis_9(이하 프로미스나인)의 ‘유리구두’입니다.


♬ 유리구두
국내 최초 걸그룹 육성 교육 프로그램 Mnet ‘아이돌학교’를 통해 선발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이채영, 이나경, 박지원, 이서연, 백지헌, 장규리)의 데뷔 선행 싱글앨범 타이틀곡이다. 프로미스나인이라는 팀명 역시 ‘from idolschool(프롬 아이돌스쿨)’의 약자이자,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는 육성회원과의 약속(promise)를 지킨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유리구두’는 프로미스나인의 정체성을 표방하는 곡으로, 동화 속 신데렐라가 남기고 떠난 유리구두를 통해 왕자님을 다시 만나듯, 소중한 마음을 남기고 갈 테니 먼 훗날 꼭 만나자는 프로미스나인의 마음을 그려냈다.

▲ Mnet '아이돌학교' 출신 프로미스나인은 '유리구두' 발매 하루 전, 'MAMA'에서 무대를 꾸민 바 있다 /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아직은 화려한 게 익숙하지 않은 풋풋한 소녀들이 화려한 파티에 초대받고 12시가 되어 아쉬움을 남긴 채 돌아가야 하는 상황을 뮤지컬적인 곡 구성으로 표현했다. 록 요소를 돋보이게 해 프로미스나인만의 청량함을 극대화했다.

프로미스나인은 2017년 11월 30일 ‘유리구두’ 발매 하루 전, ‘2017 MAMA in Japan(마마 인 재팬)’에 출연해 유리구두 무대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에도 잇따라 얼굴을 비추며 정식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프로미스나인의 행보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아이돌학교’ 김모 CP, 김모 전 제작국장이 최근 업무방해 및 사기혐의 관련해 열린 첫 공판에서 “시청자들의 평가 기준과 다른 방식으로 순위를 매겨, 유료문자에 참여한 시청자들에게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인정한 것.

▲ '아이돌학교'는 '프로듀스' 시리즈와 더불어 조작 논란이 불거진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에 모두 출연자 이해인은 'PD수첩'에서 관련 내용을 폭로하기도 했다 / 사진: 방송화면 캡처

‘아이돌학교’와 더불어 조작이 사실로 드러난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 출연했던 이해인은 지난해 10월 MBC ‘PD수첩’에서 “‘(아이돌학교)’ 방송에 나왔던 분홍색 내무반은 사실 공사한 지 얼마 안 돼 페인트 냄새가 지독하고 환기도 되지 않는 곳이었다. 이불을 한 번만 털어도 먼지가 엄청 났다. 피부가 예민한 친구들은 피부병이 날 정도였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돌학교’는 인권 없는 촬영이었다. ‘까탈레나’는 라이브, 댄스 포지션인 상대 조는 립싱크로 경연이 진행됐다. 드라마 촬영하듯 연출된 장면도 있었다. 생방송(파이널) 신곡 미션 때는 오디션에서 떨어진 후 떨어뜨리신 분들(심사위원)이 ‘제작진이 저를 반대했다. 미안하다’는 멘트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아이돌학교’ 타 참가자들이 그의 주장에 ‘좋아요’를 누르며 힘이 실렸다. 이해인의 부친도 투표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8일 전파를 탄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에 얼굴을 비췄다. 25일에는 9월 발매한 앨범 ‘My Little Society(마이 리틀 소사이어티)’의 타이틀곡 ‘Feel Good(필 굿)’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다리 부상으로 활동을 멈췄던 이서연이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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