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측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투어 취소... 티켓 전액 환불” (공식입장)

▲ 백지영의 콘서트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 사진: 트라이어스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가수 백지영이 코로나19 급속 재확산으로 전국 투어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소속사 트라이어스는 “백지영은 지난 5일부터 부산, 광주, 서울, 성남, 일산 등에서 2020-21 전국 투어 콘서트 ‘BAEK-HUG(이하 백허그)’를 개최하고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부득이하게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한 방역, 좌석간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콘서트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그러나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백허그’ 티켓은 콘서트 취소에 따라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안내는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예매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울, 성남 등 수도권 공연 취소에 대한 내용은 금일 오후 2시부터 공지된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7월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를 발매하고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