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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컵] 손흥민의 토트넘, 카라바오컵 결승전서 맨시티와 격돌

기사승인 2021.01.07  18: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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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 킬러 면모 보일까

▲ 카라바오컵 결승전서 맨시티와 맞붙는 토트넘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펼쳐진 ‘2020-21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준결승전이 맨시티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최근 제주스, 에데르송, 워커 등 주축선수들이 대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맨시티는 전력누수 속에서 지역 라이벌 맨유 원정을 떠났다.

우려와 달리 맨시티는 후반 10분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스톤스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왼발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선을 제압한 맨시티는 후반 38분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서 세컨볼을 페르난지뉴가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라이벌 맨유를 꺾고 4년 연속 리그컵 결승에 오른 맨시티는 결승전서 손흥민의 토트넘을 만나게 됐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7-18 시즌부터 내리 세 차례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 또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 브라이언 클러프 전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과 함께 리그컵 통산 우승 4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만큼, 두 감독의 양보 없는 결승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토트넘은 ‘맨시티 킬러’ 손흥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미 올 시즌 리그 맞대결서도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던 손흥민이다.

지난해 11월 손흥민은 맨시티와의 EPL 9라운드 홈경기서 전반 5분 만에 수비 뒷공간을 허물며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통계전문 옵타에 따르면 손흥민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시티를 상대로 공식 대회 6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를 상대로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9골)뿐이다.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서 펼쳐지는 카라바오컵 결승전은 현지시간 오는 4월 25일 막을 올린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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