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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레스터 시티, 홈에서 첼시 2-0 완파... 프리미어리그 1위 도약

기사승인 2021.01.20  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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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저스 감독, 감독 커리어 첫 첼시전 승리

▲ 첼시를 꺾고 EPL 선두로 올라선 레스터 시티 / 사진: 레스터 시티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레스터 시티가 강호 첼시를 완파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서 펼쳐진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19라운드 홈경기서 레스터가 은디디, 메디슨의 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홈팀 레스터는 전반 6분 만에 코너킥 상황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박스 오른쪽서 올브라이튼이 내준 컷백 패스가 반스 맞고 흘렀고, 박스 앞에서 은디디가 절묘한 왼발 아웃프런트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16분에는 레스터의 플레이메이커 메디슨이 카스타뉴의 패스를 받아 회심의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때려 아쉬움을 삼켰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전반 31분 역습 상황서 퓰리식의 패스를 받은 허드슨-오도이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지만 옆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오히려 레스터가 전반 41분 올브라이튼의 롱패스를 받은 메디슨이 박스 안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내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2골차 리드를 잡은 레스터는 최전방의 바디를 필두로 한 효율적인 역습으로 첼시를 괴롭혔다. 후반 10분 왼쪽 측면을 허문 레스터가 올브라이튼의 쐐기골로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에 첼시의 램파드 감독은 후반 22분 허드슨-오도이와 하베르츠를 빼고 베르너, 지예흐를 투입해 공세를 폈다.

첼시는 후반 41분 프리킥 상황서 베르너의 발리슛 만회골이 터졌지만, VAR 결과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끝까지 리드를 사수한 레스터가 로저스 감독에게 감독 커리어 첫 첼시전 승리를 안기며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19경기 기준 승점 38점(12승2무5패)을 확보한 레스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7)를 2위로 끌어내렸다.

반면 첼시는 지난 풀럼 원정서 1-0 신승을 거두고 리그 3경기 무승 침체를 벗어났지만 또다시 레스터 원정서 무기력하게 패하며 리그 8위로 처졌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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