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37
default_setNet1_2

[BF TALK] ‘낮과 밤’으로 인생 캐릭터 쓴 윤선우 “마음에 새겨지고 싶어요”① (인터뷰)

기사승인 2021.01.21  12:57:21

공유
default_news_ad1

- “‘낮과 밤’, 전환점 되는 작품이길... 시원섭섭한 마음”

▲ 배우 윤선우가 tvN '낮과 밤'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935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이야기가 가진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 자체가 흥미로워서 그 스토리를 잘 따라가면 퍼즐이 딱 맞춰지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 부분이 참 재미있었어요.”


최근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극본 신유담·연출 김정현)’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난 배우 윤선우는 ‘낮과 밤’을 이렇게 정의했다. 이야기가 가진 힘이 있는 작품. 그는 “‘낮과 밤’ 같은 좋은 작품을 또 만나 그냥 흘러 지나가는 인물이 아닌, 마음속에 새겨지는 인물이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이 중심을 잡고 이청아, 윤선우, 김설현 등이 힘을 보태 웰메이드 드라마를 완성했다.

그는 “언제나 그렇듯 시원섭섭한 느낌이다. 시원섭섭하다는 말이 상투적이라 쓰고 싶지 않지만, 이 단어만큼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있나 싶다”면서 “감독님들,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다.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연기적으로도 끝냈다는 성취감과 ‘더 잘 할 수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공존한다. ‘낮과 밤’ 팀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 배우 윤선우가 tvN '낮과 밤'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tvN 제공

윤선우는 극 중 강박증, 결벽증을 가진 인터넷 세상에서만 사는 전형적인 사회 부적응자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MODU의 숨겨진 엔지니어 문재웅, 그의 또 다른 이면인 그림자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낮과 밤’ 14, 15회는 ‘윤선우의 연기 파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얀밤 마을에서 자신만 두고 떠난 도정우(남궁민 분)와 제이미 레이튼(이청아 분)을 향한 원망을 비롯해 자신의 손을 놓으려고 했던 장용식(장혁진 분)의 숨통을 끊는 잔인한 면모, 백야 재단을 향한 분노, 눈물의 용서 등 감정의 고저를 오가며 몰입을 증폭시켰다.

윤선우는 문재웅의 매력으로 “개인의 서사”를 꼽으면서 “현재의 이 인물이 왜 이런 성격을 갖게 되고 이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과거를 찾아보며 연결시키는 게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두 가지의 인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배우로서 이런 캐릭터를 맡을 기회가 흔치 않다. 고민스러운 점들이 많고 어려운 점들이 많았지만, 연기가 흥미롭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 배우 윤선우가 tvN '낮과 밤'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935엔터테인먼트 제공

“우선 캐릭터의 심리적인 면부터 접근하려고 했습니다. 과거의 일들로 인해 현 상태가 형성될 것이고, 그러한 심리 때문에 무의식적인 제스처, 말투가 생길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문재웅은 자기파괴적인 성격이고, 그림자는 외부로 공격성이 표출되는 성격이죠. 그래서 문재웅은 시선이 불안정하거나 입술을 물어뜯거나 말을 더듬는 등 외부의 문제를 본인 안으로 가지고 온다면, 그림자는 당당한 걸음걸이나 여유로운 태도, 상대를 쏘아보는 시선 등 내부의 문제를 외부로 표출합니다. 그런 성격적인 것들이 행동으로 어떻게 표출될지 많이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윤선우가 캐릭터를 구축해나갔던 과정을 귀띔했다. ‘낮과 밤’ 촬영 전부터 일부러 닳은 옷을 입거나 정리가 안 된 발톱, 눈을 가리는 덥수룩한 헤어스타일을 매치해 ‘너드미’를 각인시켰다는 것. 또 공원을 거닐면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람의 걸음걸이를 연습하거나 문재웅과 비슷한 특성을 지닌 사람들이 등장하는 다큐멘터리를 끊임없이 시청했단다.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 덕에 ‘낮과 밤’은 그의 ‘인생 作’이 됐다. 그 역시 “‘낮과 밤’이 저에게 전환점이 되는 작품으로 남길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차기작에선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연기에 대한 욕심이 큽니다. 정말 더 잘하고 싶은 생각이 많습니다. 매 순간 작품이 끝나면 아쉬운 부분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아쉽긴 하지만 전보다는 조금 성장했겠죠? 금년도가 소띠의 해인데 제가 소띠거든요. 얼른 ‘낮과 밤’과 같은 좋은 작품을 만나서 시청자분들에게 좀 더 다가가고 싶습니다. 그동안 ‘낮과 밤’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Baseball / Entertainment / Football / Friends 글이 주는 감동. 베프리포트
<저작권자 © 베프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41
default_news_ad4
ad39
default_side_ad1

HOT ARTICLES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6
default_setNet2
ad35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