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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유·맨시티, 나란히 풀럼·아스톤 빌라 제압... 치열한 선두 경쟁

기사승인 2021.01.21  1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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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 맨유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2점차 2위

▲ 아스톤 빌라를 2-0으로 제압한 맨체스터 시티 / 사진: 맨체스터 시티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맨체스터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21일(한국시간) 펼쳐진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일정에서 맨유와 맨시티가 각각 풀럼과 아스톤 빌라를 꺾고 최근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후반기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

맨유보다 앞서 경기를 치른 맨시티는 홈으로 빌라를 불러들였다. 전반 28분과 후반 14분 핵심자원인 워커와 데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빠진 맨시티는 좀처럼 빌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34분 전방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로드리가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패스를 건넸고, 수비수의 마크를 따돌린 실바가 박스 정면서 정교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제주스의 헤더를 빌라 수비수 캐시가 손으로 막아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귄도안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맨시티가 2-0 승리를 챙겼다.

빌라를 제압한 맨시티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8경기 기준 승점 38점으로 1위로 올라섰지만, 이어진 풀럼과 맨유의 경기서 맨유가 역전승을 일궈내 2위로 밀려났다.

▲ 풀럼 원정서 2-1 역전승을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는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펼쳐진 풀럼과의 19라운드 원정경기서 전반 5분 만에 앙귀사의 패스를 받은 루크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선제골을 내준 맨유는 전반 21분 왼쪽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가 아레올라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카바니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 들어 맨유가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결정적인 슈팅이 번번이 아레올라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맨유를 구한 건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포그바였다. 포그바는 후반 20분 박스 앞 오른쪽 부근서 벼락같은 왼발 중거리슛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포그바의 역전골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19경기 기준 승점 40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를 2점차로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3위 레스터 시티와 맨시티의 승점이 동일하고, 4위 리버풀(승점 34), 5위 토트넘(승점 33), 6위 에버튼(승점 32) 등이 촘촘하게 상위권을 이루고 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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