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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미스터트롯’ 신인선 “트로트 범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② (인터뷰)

기사승인 2021.03.22  15: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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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트롯’ 동료들, 서로 지켜주는 존재 될 것”

▲ 트로트 가수 겸 뮤지컬배우 신인선이 신곡 '아프지 마세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빅컬쳐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가수 신인선이 트로트 열풍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그야말로 트로트에 빠진 대한민국이다. 2019년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이 쏘아 올린 트로트 신드롬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으로 이어졌다. 최근 종영한 ‘내일은 미스트롯2’와 더불어 KBS 2TV ‘트롯 전국체전’, SBS ‘트롯신이 떴다’, MBN ‘보이스트롯’, MBC ‘트로트의 민족’ 등이 연이어 방송됐다.

채널을 돌릴 때마다 흐르는 뽕짝 멜로디에 귀가 피로하다는 의견도 등장한 상황. ‘미스터트롯’ 흥행 주역 중 하나인 신인선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트로트 그 자체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이돌 시대, EDM 시대가 온 적 있듯이 트로트 시대가 온 것뿐이에요. 프로그램이 연달아 생긴 것도 트로트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신 덕분이죠. 비판이 많아졌다는 것도 그만큼 관심이 많아진 것으로 추정돼요.”

신인선은 “트로트 자체가 문제가 된 게 아니다”라면서 “트로트란 장르의 진정성을 깊게 보지 않아 시끄럽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트로트는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무한한 매력이 있다.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더욱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 트로트 가수 겸 뮤지컬배우 신인선이 신곡 '아프지 마세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빅컬쳐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울러 신인선은 ‘미스터트롯’ 출연 후 달라진 점도 언급했다. “인기가 많아졌죠. 마스크를 착용해도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고, 식당에서 서비스도 많이 주세요. 어머니께서는 10년 무명 생활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활동하라고 하셨죠.”

마지막으로 신인선은 ‘미스터트롯’을 하트에 비유했다. 목숨과 다를 바 없단다. 그는 “게임 속에서 목숨을 하트로 표시하기도 한다. 나에겐 ‘미스터트롯’이 목숨을 하나 더 준 새 생명이기도 하다. 무명 생활을 탈피하게 도와준 소중한 생명”이라며 “신인선을 심폐소생 해준 ‘미스터트롯’에게 감사하고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또 “‘미스터트롯’에 함께한 트롯맨들은 동료들이다. 앞으로 트로트 가수 생활을 하면서 서로를 지켜주는 존재가 될 것이다. 경쟁자이기 전에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해주고 안아주는 전우다. 트롯맨들과 함께 하는 방송은 정말 좋다. 서로 얼굴만 봐도 재밌고 웃는다. 눈빛만 봐도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다. 방송으로 보아도 우정이 느껴진다는 건 정말 친하지 않으면 보일 수 없는 감정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인선은 지난 14일 신곡 ‘아프지 마세요’를 발매했다. 코로나19로 아픈 이 시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을 담았다. 그는 “코로나19 시국에 가수로서 위로를 드릴 수 있다면 당연히 노래로 보답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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