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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SNS] 에이핑크 박초롱 “미성년자 시절 음주는 죄송, 학교폭력은 사실 아냐” (전문)

기사승인 2021.04.06  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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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까지 결백하다는 것 말씀 드리고파... 멤버·팬분들께 미안”

▲ 에이핑크 박초롱이 미성년자 시절 음주한 것은 사과하면서도 학교폭력은 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 사진: 베프리포트DB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인기 걸그룹 Apink(이하 에이핑크) 박초롱이 학교폭력 가해 의혹은 부인하면서도 미성년자 시절 음주한 데에는 사과했다.


박초롱은 6일(오늘)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일로 인사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시작하는 긴 글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의 일을 설명 드리기 앞서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 관련하여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 저의 지난 어린 시절 어리석고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상처를 드렸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알려진 일은 지난 2월 말부터 시작되어 한 달여 간 이어져 왔다. 그동안 원만하게 소통해보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렇게 되지 못해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저는 끝까지 결백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박초롱은 “김씨가 주장하는 것처럼 뺨을 때린 적도, 옷을 벗긴 적도, 폭행을 행한 적도 없다. 이와 관련해 당시 현장 증언들과 김씨와의 통화 녹취록 등을 바탕으로 결백을 명명백백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초롱은 “우리 멤버들, 우리 팬분들, 그리고 회사 분들, 저를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10주년에 이런 소식을 전해드린 점 용서를 구하며,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초롱의 초등학교 동창이라 알려진 김씨는 과거 박초롱 무리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이목을 끌었다. 김씨는 “수치심과 충격으로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트라우마가 남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부연했다.

에이핑크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박초롱 관련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김씨에 대한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면서 해당 주장에 선을 그었다.

▲ 에이핑크 박초롱이 미성년자 시절 음주한 것은 사과하면서도 학교폭력은 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 사진: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하는 박초롱이 올린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박초롱입니다. 좋지 않은 일로 인사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먼저, 최근의 일을 설명 드리기 앞서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 관련하여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저의 지난 어린 시절 어리석고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상처를 드렸습니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최근 알려진 일은 지난 2월 말부터 시작되어 한 달여 간 이어져왔습니다. 그동안 원만하게 소통해보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렇게 되지 못해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어제 보도된 저와 관련된 제보들과 인터뷰들을 읽어보았습니다. 비록 서로의 오해로 이렇게 큰 일이 되어버렸지만,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친구 사이로 지내며 저와 같이 놀고 시간을 보낸 기억은 여전하기 때문에 더욱 괴롭고 표현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입니다.

하지만 잘못 알려진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는 끝까지 결백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결단코 김씨가 주장하는 것처럼 뺨을 때린 적도, 옷을 벗긴 적도, 폭행을 행한 적도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시 현장 증언들과 김씨와의 통화 녹취록 등을 바탕으로 결백을 명명백백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데뷔 10년간 저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준 팬 여러분들께 너무나 큰 상처를 드렸습니다. 혹시나 제가 그동안 진심으로 했던 말들과 행동이 이 일로 인해 가식으로 느껴질까 두려웠고,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리게 될 것에 대해 두렵기도 했습니다.

우리 멤버들, 우리 팬분들, 그리고 회사 분들, 저를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10주년에 이런 소식을 전해드린 점 용서를 구하며,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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