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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입회 7년차 김보령,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

기사승인 2021.04.08  15: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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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2013년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하며 기대 모아

▲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차지한 김보령 / 사진: KLPGA 제공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입회 7년차 김보령(26)이 시즌 첫 드림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일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의 서A(OUT), 서B(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 상금 1천260만 원)’ 최종라운드서 김보령은 5개의 버디를 잡아내고, 보기는 3개로 막아내면서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6-70)의 스코어로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령은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지난 몇 년간 스윙을 교정하느라 고생했는데,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나만의 스윙 패턴을 기억해냈다. 되찾은 느낌을 통해 편한 플레이를 했더니 이렇게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10년과 2013년에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하며 기대를 모았던 김보령은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KLPGA 2014 그랜드-CAPTAIN SANTA 점프투어 2차전’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고 이후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이어 그 해 열린 ‘KLPGA 2014 보성CC-카스코배 점프투어 8차전’에서 또 한 번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아마추어로 기록한 우승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해 낸 김보령은 정회원으로 승격되어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갔지만 좀처럼 우승과 인연을 맺을 수 없었다.

▲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차지한 김보령 / 사진: KLPGA 제공

이번 우승으로 약 6년 9개월여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본 김보령은 “마지막 홀까지 우승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다. 함께 플레이한 선수를 통해 우승이라는 것을 알게 됐을 때, 늘 투어에 동행해주시는 아버지와 스무 살 때부터 가르쳐 주신 송영발 코치님이 떠올랐다. 언제나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힘든 시기에도 대회를 열어 주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시즌 목표를 묻자 김보령은 “먼저 이번 시즌은 부상 없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단기적인 목표들을 이뤄 나가면서 시즌이 종료될 때 드림투어 상금순위 상단에서 내 이름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보령과 1라운드에서 선두 경쟁을 펼쳤던 강가율은 스코어를 줄이지 못한 채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김가윤(28, 넥시스)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수진3(25)와 윤선정(27, 넥시스)이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으며, 국가상비군 출신 기대주 마다솜(22, 큐캐피탈 파트너스)을 비롯해 구래현(21), 한나경(22) 등 총 3명이 4언더파 140타를 쳐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무안 컨트리클럽과 ㈜한성에프아이 올포유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15일(목) 저녁 7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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