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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오늘의 베프] DJ DOC ‘나 이런 사람이야’

기사승인 2021.07.29  00: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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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 DOC의 가장 최근작 타이틀곡... 지난 5월 이하늘·김창열 갈등으로 주목

▲ 11년 전 오늘 발매된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0년 7월 29일 발매된 DJ DOC(디제이 디오씨)의 ‘나 이런 사람이야’입니다.


♬ 나 이런 사람이야
DJ DOC(이하늘·김창열·정재용) 일곱 번째 정규앨범이자 이들의 마지막 완전체 음반 ‘풍류’의 타이틀곡이다. 멋스럽고 풍치 있게 노는 일이란 의미의 풍류를 제목으로 정한 이들은 당시 15년 내공으로 다진 풍류를 펼쳐보고자 했다.

음반에는 ‘나 이런 사람이야’를 비롯해 YDG(양동근)이 피처링한 ‘In To The Rain(인 투 더 레인)’, 아이비가 피처링한 ‘오늘밤’, ‘투게더’, 김장훈과 함께 부른 ‘I Believe(아이 빌리브)’, Maboos(마부스), J'Kyun(제이켠), Swings(스윙스), Deepflow(딥플로우), B-free(비프리)가 피처링한 ‘서커스 (Suckers)’, 타이거JK와 Bizzy(비지), J-Dogg(제이독), Sean2slow(션이슬로우), YDG가 피처링한 ‘이리로’, 이승환이 피처링한 ‘Love(러브)’, ‘부치지 못한 편지’, ‘투게더’ 리믹스 버전, ‘오빠 그런 사람 아니다’, ‘Fat Girl(팻 걸)’ 등 총 열두 트랙이 수록돼 있다.

해당 음반의 프로듀싱은 이하늘이 맡아 DJ DOC 특유의 솔직함과 당당함을 녹여냈다. 피제이(라임버스)가 공동 프로듀서로 나섰으며, 싸이와 유건형, 용감한 형제, V.O.S 김경록 등도 작곡가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 '나 이런 사람이야'는 DJ DOC가 완전체로 선보인 가장 최근 곡이자 일곱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이다. 사회비판적인 가사와 DJ DOC 특유의 솔직함, 당당함이 돋보이는 노래다 / 사진: 부다사운드 제공

‘나 이런 사람이야’는 싸이, 유건형 콤비의 작품으로, 사회비판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나 이런 사람이야 / 알아서 기어 / 아니면 쉬어 / 알았으면 뛰어” 후렴구는 한번 들으면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을 자랑한다. “나 이런 사람이야~”라는 가사 덕에 각종 예능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도 종종 사용된다.

2010년 공개된 해당 곡은 2018년이 되어서야 방송 적격을 받았다. ‘나 이런 사람이야’는 발매 당시 “주둥이만 살아”, “앵벌이 이런 개나리 진달래 십장생” 같은 비속어로 인해 청소년 유해매체 판정을 받은 바 있다. DJ DOC는 2018년 가사를 일부 수정해 방송사에 재심의를 요청했고, 그제야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DJ DOC 측은 “여성가족부 측과의 협의를 통해 가사 중 일부 단어를 수정해 방송사 재심의를 요청했다. 그 결과 방송 적격 판정을 받았고 앞으로 이 곡으로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DJ DOC는 ‘풍류’ 발매를 기념해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뽕 댄스 본좌. 그게 우리다.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시간이 갈수록 밀려나는 게 인생의 순리겠지만 우린 우리 노래를 계속 부르고 싶다. 이런 노래 저런 노래 공존하는 가운데 이런 음악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그런 역할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 DJ DOC는 지난 5월 팀 내 불화가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정재용은 최근 '라디오스타'에서 "언제는 사고가 없었나. 좋아도, 싫어도 DJ DOC"라며 "자연스럽게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방송화면 캡처

한편, DJ DOC는 지난 5월 팀의 불화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 4월 17일 이하늘의 친동생 이현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부터다. 이하늘은 故 이현배 추모글을 남긴 김창열을 향해 “너 때문에 죽었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하늘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김창열과의 갈등을 폭로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DJ DOC 세 사람이 제주도에서 숙박업을 계획 중이었고, 정재용의 지분을 승계한 이현배가 제주도에서 직접 인테리어 시공에 참여해왔다. 그러나 김창열이 공사비를 대지 못하겠다고 하면서 부도가 났고, 결국 이현배가 생활고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 사고가 나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사망했다는 것.

하지만 이현배의 부검의는 이 같은 주장에 “사망에 이를 정도의 상흔은 없었다”고 했다. 이후 김창열은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이라며 “함께 비지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했다. 김창열은 결국 싸이더스HQ 대표직을 사퇴했다.

이와 관련해 정재용은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걱정이다. 언제는 사고가 없었나. 좋아도 DJ DOC, 싫어도 DJ DOC다. 저보다는 더 힘든 사람들이 있다. 정확히는 둘이 있다. 이게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연스럽게 나아질 것이다. 시간이 지나고 잘 마무리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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