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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훈 목사] 경고의 나팔(데살로니가전서 5:1-6)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5.08.26 08:18

   
▲ 강 창 훈 목사
1945년 8월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되기 전날 미군이 비행기를 통해서 공중에 경고의 쪽지를 뿌렸다. ‘내일 오전 10시까지 이 도시를 벗어나 할 수만 있으면 멀리 떠나시오.’ 이 경고의 쪽지를 본 사람들 중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설마 무슨 일이 있을라고?’ 하고는 그냥 자기 집에 안주하거나 직장에 나가서 전날과 똑같이 일을 했다.

반면에 한 무리의 사람들은 혹시나 해서 경고의 쪽지대로 새벽 일찍 일어나 짐을 꾸려서 히로시마를 벗어나 수십 리 먼 곳까지 떠나갔다. 해가 뜨고 사람들은 일터로 나가고 오전 10시경이 되었을 때 먼 곳 하늘에서부터 미군 비행기가 날아오더니 무엇인가 공중에 떨어뜨리고는 사라졌다.

잠시 후에 히로시마 상공에 폭발음과 함께 초대형 구름기둥이 치솟기 시작했다. 그 도시에 있던 사람들 대부분이 숨 한 번 제대로 못 쉬어 보고 순식간에 다 죽고 말았다. 이유는 경고의 메시지를 듣지 않고 무시했기 때문이다.

에스겔 33장 1-6절까지 보면 ‘하나님이 선지자 에스겔에게 말씀하시기를 내 칼이 땅에 임할 때 파수꾼으로 세움 받은 자는 나팔을 불어 백성에게 경고하라 만약에 경고의 나팔소리를 듣고도 경비하지 않으면 칼이 임할 때 그 피가 자기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우리 주님은 재림을 앞두고 경고의 나팔을 부시는데 먼저는 자연재해를 통해서 경고의 나팔을 부시고 그 다음은 성경 말씀을 가지고 외치는 주의 종들을 통해서 경고의 나팔을 불고계시다. 오늘 말세지 말에 지구촌에 사는 온 인류에게 외치는 경고의 음성, 경고의 나팔소리를 같이 듣는 시간이 되기를 축원한다.

첫째 ‘이 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징조를 보라’이다. 본문말씀 3절에 보면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고 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자연적인 재앙은 폭우와 홍수의 재난, 지진과 해일의 재난, 가뭄과 굶주림의 재난, 질병과 죽음의 재난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수천명, 수만명, 수십만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고 있다. 이 마지막 때 주님이 경고하는 경고의 나팔은 이 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종말의 징조를 보라, 재난을 보라는 것이다.

둘째 ‘나의 재림이 가까운 줄 알라’이다. 본문 말씀 1-2절에 보면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고 했다. 예수님의 재림은 밤에 찾아오는 도선생처럼 생각지도 않은 때에 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순식간에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우리 눈에 보이고 들려지는 재앙들이 여기저기서 일어나다가 어느 날 순식간에 예수님의 재림이 닥친다는 말이다.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경고하신다. “나의 재림이 가까운 줄 알라.”

셋째 ‘믿음으로 무장하고 깨어 있으라’이다. 본문 말씀 6절에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지라’ 그랬다. 또 본문 말씀 8절에 보면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라’고 했다. 주의 재림을 바라보는 성도들은 믿음으로 무장하여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매일매일 시간마다 분초마다 깨어 있어야 한다.

마태복음 24장 40절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라고 했다. 두 사람이 같이 밭에 있다는 말씀과 두 여자가 똑같이 한자리에 앉아서 맷돌질을 하다가 한 사람은 휴거되어서 올라가고 한사람은 땅에 남는다고 말한다. 이 말씀은 같은 교회 안에 있던 사람들 중에 믿음을 준비하고 깨어있는 사람은 들림을 받고, 영적으로 잠자는 사람들과 예수님이 구주임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들림 받지 못하고 땅에 남아서 무서운 환난을 통과해야 한다는 된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재림은 현실로 나타날 사건이다.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깨어서 전도하고 봉사하면서 주의 재림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우리 모두가 되자.

동아교회 담임•본지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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