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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훈 목사] 구원의 비밀(히브리서 9:11-28)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5.10.13 13:43

   
▲ 강 창 훈 목사
사도행전 9장에 보면 대 박해자요, 핍박자였던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빛과 음성 중에 예수님을 만난 후 왜 예수님에게만 목숨을 걸었을까? 왜 예수님에게만 인생 정부를 걸었을까? 왜 예수님을 위하여 기꺼이 순교의 제물이 되었을까? 너무나 신기하고도 경이로운 일이다.

또 십대의 소년기 때부터 방탕하고 타락하여 회복불능의 상태에 빠져 어머니 모니카의 눈물을 한없이 흘리게 했던 탕자 어거스틴이 주님을 만나자 주님을 위해서 일생을 바쳤다. 왜 그렇게 한순간에 바꾸어질까? 왜 단 한 번의 만남으로 인생을 걸고 목숨을 걸어버릴까?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하고 경이로운 사건이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의 비밀이요, 구원의 비밀이다.

오늘 본문 말씀 27절에 보면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이 땅에 태어나면 나름대로 삶을 살지만 분명한 사실은 반드시 한 번은 죽는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죽음 이후에는 영벌과 영생의 심판이 따르게 된다. 구원의 비밀은 무엇인지 같이 찾아보자.

첫째 구원의 비밀은 영원 전에 예정된 은혜다. 우리가 받은 구원은 사람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땅에서 난 것이 아니라 우주만물이 창조되기 전 영원 전에 하나님이 예정하신 것이다. 에베소서 1장 4절에 보면 창세 전에 우리를 택하셨고, 1장 5절에 보면 창세 전에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사람의 노력이나 수고나 헌신이나 뜻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하나님의 전적인 뜻이요, 하나님의 전적인 계획이요,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이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다. 나 같은 죄인, 우리 같은 죄인들을 구원 하시려고 창세 전에 이미 예정하신 은혜요, 축복이다.

둘째 구원의 비밀은 어린양과 짐승의 피에 있다. 영원히 형벌 받을 죄인들이 구원받는 길은 구약과 신약 모두 피에 있다. 본문 22절에 보면 피 흘림이 없으면 사함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본문 말씀 18절에 보면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그랬다. 이 말씀은 구약시대에도 피 없이는 죄 사함을 받을 수 없다는 말이다. 반드시 피가 있어야 된다는 말이다.

셋째 구원의 비밀은 골고다 산상에서 흘리신 십자가의 피에 있다. 본문 말씀 12절에 보면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2,000년 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아무 죄도 없으신 예수님이 골고다 산상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신 그 희생이 우리에게 구원을 안겨다 주었다.

넷째 구원의 비밀은 ‘전가된 의’에 있다. 로마서 10잘 10절에 보면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그랬다. 우리가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으신 예수님을 믿을 때 그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하는 것이다. 이 우주공간에서 100퍼센트 ‘의로운 분’은 예수님 한 분 외는 없다.

우리가 절대적으로 의로우신 예수님을 우리 마음속에 믿고 영접하면 그 예수님의 ‘의’가 우리 속에 전가(옮겨옴)되어서 죄인인 우리가 의롭게 되고 의인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모습을 보면 언제나 죄인이고, 언제나 허물이 있지만 예수님을 믿을 때 예수님의 ‘의’가 내속에 들어와서 죄인 된 우리가 영원히 의인되는 복을 받아 구원에 이르고 되는 것이다.

다섯째 구원의 비밀은 예수님의 재림에 있다. 본문 말씀 28절에 보면 ‘이처럼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고 했다. 다름 아닌 예수님의 재림을 예고하고 있다. 예수님이 공중에 재림하시는 그 때에 우리 믿는 성도들은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한 후 새 하늘과 새 땅(신천신지)인 천국에 들어가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된다는 것이다. 구원은 비밀이다. 불신자가 알지 못하는 영원한 비밀이다. 택자만이 구원의 반열에 들고, 십자가의 피의 공로를 인하여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원한 형벌인 지옥에 가지 않고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복을 받게 된 것이다. 할렐루야!

동아교회 담임•본지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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